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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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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강세·원자재값 상승

올해 2월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원화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인해 1월에 비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2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76→68)과 수출기업(75→63)을 중심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원유·구리·알루미늄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높은 오름세로 원자재 구입가격 BSI(107→112)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BSI는 1월 73보다 낮은 70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체감경기는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서 상대적으로 더 악화됐다. 대기업 매출BSI는 1월 90에서 2월 112로 오히려 상승했지만 중소기업 매출 BSI는 1월 80에서 2월 73으로 눈에 띄게 낮아졌고, 내수판매 BSI는 1, 2월 모두 81을 기록한 반면에 수출 BSI는 79에서 75로 하락했다.

그러나 대구경북 제조업체들은 대기업(97→91)과 수출기업(81→72)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76→80) 및 △내수기업(78→88)의 상승세로 인해 3월의 업황전망 BSI에 대해 전월(79)보다 높은 82를 기록, 낙관적인 예상을 내놓았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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