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경찰서는 1일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로 천모(37.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전북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의 한 야산으로 황모(63)씨의 택시를 타고 온 뒤 운전사 황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천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경남 통영에서 15만원을 주기로 하고 전주로 온 뒤 황씨가 요금을 요구하자 '완주 집에 가서 돈을 주겠다'며 교외 야산으로유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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