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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신임 추기경 76년 삶과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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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특집 다큐 '두 번째 추기경...'

2월 22일 정진석 대주교가 한국 천주교 역사상 두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1969년 4월 30일 김수환 추기경 서임 이후 37년 만의 경사였다.

EBS TV는 특집 다큐멘터리 '두 번째 추기경과의 만남, 정진석 니콜라오'를 5일 오후 5시 방송한다. 정진석 신임 추기경이 명동성당 주임신부를 쫓아다니던 코흘리개 복사(사제의 시종)에서 추기경이 되기까지의 삶과 철학을 되짚어본다.

추기경의 집안은 4대째 천주교 신자 집안이었다. 어려서부터 복사를 하며 신앙에 대한 막연한 꿈을 키운 추기경을 뒷받침해준 것은 어머니였다. 이른 새벽 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 아들의 믿음을 독려했다.

편모의 외아들이었지만 추기경의 어머니는 오히려 성직자가 되어 많은 선을 베풀라고 흔쾌히 허락했다. 76세의 추기경은 이런 어머니의 마음이 오늘의 추기경 자리까지 오게 한 믿음이었다고 회상했다.

우리 사회의 큰 어른으로, 마지막 양심의 보루로서 보낸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신임 정진석 추기경에 대한 애정과 기대도 함께 담았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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