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건설회사 대표를 협박, 공사를 포기토록 하고 그 대가로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이모(60·경산 옥산동)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4년 7월 대구 ㅅ사 부사장 전모(54) 씨의 부탁으로 이 회사 공장조성 공사를 맡은 모 건설회사 대표 손모(46) 씨를 수차례 협박해 계약을 포기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속된 이씨에게 청부폭력을 청탁하고 3억2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전씨와 이 회사 백모(60) 이사를 불구속입건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