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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코오롱 해고자, 송전 철탑서 '고공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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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구미공장 해고자들이 정리해고 철회와 노동탄압 중단 등을 주장하며 6일 철탑농성에 들어갔다.

지난해 2월 정리해고된 노조 부위원장 전모 씨 등 노조 간부 3명은 이날 새벽 5시30분쯤 구미시 공단동 코오롱 구미공장 내에 설치된 40여m 높이의 송전용 철탑 중간지점에 올라가 회사 측의 대책을 요구했다.

코오롱 노조는 지난해 사측의 정리해고 이후 과천본사 앞 천막시위와 코오롱 제품 불매운동 등을 벌여왔으며 지난달 20일부터는 과천본사와 구미시청, 대구지검 김천지청 앞에서 부당노동행위 중단, 노사 직접교섭 등을 요구하며 보름째 단식농성 중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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