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제작 이글 픽쳐스·씨네월드)가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5일까지 관객 1천180만여 명을 동원했다.
'왕의 남자'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왕의 남자'가 개봉 67일째(전야제 포함) 인 5일까지 관객 1천180만1천60명을 동원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04년작 '태극기 휘날리며'가 갖고 있던 1천174만명보다 6만여 명 앞선기록이다.
시네마서비스 관계자는 "'왕의 남자'가 여전히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어 언제까지 극장에 걸 것인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서 "적어도 3월 중에는 '왕의 남자'를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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