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NI스틸이 오는 13일부터 '현대제철'로 사명을 변경한다.
현대제철은 현대·기아차 그룹 계열로, 옛 인천제철에서 포항에 본거지를 두고 있던 강원산업을 인수하면서 INI스틸로 사명을 바꾼 뒤 현대INI스틸로 변경했다가 다시 현대제철로 개명키로 한 것.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일관 제철업에 진출하면서 이미지 변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모기업과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현대제철'을 새 사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오는 10일 주총에서 사명변경을 정식 의결한 뒤 현재 진행중인 이미지 통합(CI) 작업을 거쳐 새로운 로고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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