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포·사살 추정 북파공작원 41명 추가 공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북측에서 체포되거나 사살된 것으로 추정되는북파공작원 명단이 8일 추가로 공개됐다.

대한민국 HID 북파공작원.유족동지회(www.hidujd.com)는 이날 오후 2시 대전 현충원에서 열릴 예정인 북파공작원 전사자 위패 봉안식에 앞서 북측에서 체포 또는사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파공작원 정모 씨와 서모 씨 등 41명의 명단을 추가 공개했다.

명단에는 북측이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에서 체포 여부를 밝히지 않고 이름만언급한 40명과 교전 중 사살했다고 주장한 북파공작원 고모 씨의 이름이 들어 있다.

유족회측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69∼72년 개최된 군정위 본회의록을 입수, 검토한 결과 북측이 본회의에서 이들 41명의 이름을 언급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고 설명했다.

다만 이 명단에는 북측이 체포된 북파공작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확보했다고주장한 다른 북파공작원 이름과 북파공작원 전사자 위패명단과 불일치하는 경우도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정부가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진 피포자명단과 추가 대조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족회는 앞서 지난 4일 군정위 회의록을 근거로 북파공작원 피포자 41명을 1차공개한 바 있다.

유족회측은 "오늘 오후에 열릴 위패 봉안식 행사에서 북파공작원 피포자의 송환을 요구하는 한편 미공개로 분류된 53년 정전 이후부터 68년까지 군정위 회의록의공개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