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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알'이란 말이지!"…알공예 대구지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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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경 유럽,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그림과 글자를 새겨넣으면서 시작된 부활절 달걀로부터 시작된 알공예는 유럽 왕실의 화려한 장식품으로 그 고급성·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공예의 한 부분이다.

타조알·거위알·오리알 등을 이용해 여러 가지 장식품이나 실용품을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알공예 대구지회전'이 13일까지 동아쇼핑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알 내용물을 빼내고 말리고 제도하고 색을 입히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작품들은 '이것이 과연 동물의 알로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답다.

시계나 인형·목걸이·촛대 등의 단순한 작품도 있지만 이들을 이야기로 구성해 호박마차와 신데렐라 시리즈로 연출한 작품들도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을 기념해 만든 축구공 작품은 특히 눈을 끈다.

김은숙 지회장 등 10명이 4년 동안 준비한 작품 100여 점이 독특한 것을 찾는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053)32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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