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경주지청은 불법선거혐의로 경주시장 선거 출마희망자 모씨의 사무실에 대해 8일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와 선거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모씨 측근이 2주일 전 경주 한 식당에서 불법선거 운동을 한 후 식사비를 지불했다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모후보 측은 "정당 공천을 앞두고 상대 후보 측의 음해를 받았다"며 "이미 경찰에서 수사를 했고, 압수됐던 서류도 9일 모두 돌려 받았다"고 해명했다.
경주·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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