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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돈되는'(?) 의료단지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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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의료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에 맞춰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35만평 부지에 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10일 지방 최대 규모인 대구·경북지역의 인적·물적 의료 인프라 및 관련산업(IT·BT·MT·NT·광학 등)을 바탕으로 정부에서 구상하는 21세기형 첨단 의료복합단지의 지역유치(설립)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초일류 진단, 치료, 재활·휴양서비스를 제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제품화,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소, 의료관련 기업체의 단지화 등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35만 평에 세계적인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10대 질병정복 의학클러스터, 의료기기 임상 시험센터, 모발·생체영상센터, 복지의료기기센터, 경주 양성자 가속기 의료분야 지역거점센터, 각 대학(병원)별 연구센터와 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산·학·연·관 전문인력 28명으로 첨단 의료복합단지 및 복지의료기기 포커스그룹을 구성, 지역 보건의료산업육성 및 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방안 연구에 들어갔다.

시는 또 의료기기업체 실태 및 기술수요조사, 지역보건의료산업 발전방안 연구 등을 마련해 하반기에 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연말쯤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문영수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동서의학 접목을 통해 세계적 복합의료 단지를 만든다는 것이 기본전략"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는 지방 최대 의료 인프라 보유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을 거점으로 한 연구개발(R&D)기관 및 관련 산업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대구경북한방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2007년까지 사업비 328억 원을 들여 한방산업진흥원 및 품질인증센터를 건립하는 데 이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82억 원을 투입, 연구개발·인삼소재산업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는'한의학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광역 클러스터 시범사업으로 대구경북한방산업 진흥을 선정하기도 했다.

대구·경북지역은 12개 종합병원과 의대 5, 한의대 2, 약대 2개교와 의료분야 교수 1천180여명, 바이오연구센터 18개소, 관련업체 200곳 등 지방 최대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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