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씨 집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이 있다면 1층 거실과 안방 바닥 전체를 '춘천옥' 소재의 석판으로 깔아 놓았다는 것이다. 건축비 중 많은 부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전원주택에서 원목이 아닌 석판을 쓴 이유는 뭘까. "돌로 하니까 열 전도율이 좋은 것 같아요. 집도 빨리 따뜻해지고 염려했던 것과 달리 흠집도 잘 나지 않습니다". 일반 천 소재의 침대보다 돌 침대를 선호하는 최근의 유행과 비슷한 이유였다.
역시 춘천옥으로 장식한 벽난로에는 1천만원 정도를 투자했다고 김씨는 말했다. 거실 중앙벽면에서 천정으로 길게 뽑아 올린 연통 외부에 사각형 형태로 석판을 끼워 넣어 붙였다. 난방용 뿐 아니라 가족들이 군고구마를 구워 먹는 용도로도 그만이라고 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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