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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취임 하루만에 사직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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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명을 변경하고 재도약을 선언한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옛 섬유패션기능대학)의 신임 학장이 하루 만에 사직서를 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1일 섬유패션대학에 따르면 지난 2일 6대 학장으로 취임한 이광우(46) 상주대 의상디자인학과 교수가 지난 3일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국립대인 상주대가 이 교수의 3년간 파견근무는 불가능하다고 통보, 이 교수가 학장직을 단념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섬유패션대학 한 관계자는 "섬유패션대학 학장 임기는 3년인 데다 한번 연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교수가 상주대 교수로 남기를 원한 것 같다"면서 "학장이 공석이다 보니 조직개편과 새로운 사업이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섬유패션업계의 한 관계자들은 "하루만의 사직사태도 문제지만 공모과정에서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 대학 측의 잘못도 크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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