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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기자 납치 무장세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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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가자지구 등에서 KBS 용태영 기자를포함한 외국인 납치행각을 주도한 세력은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PFLP)과 알-아크사 순교자 여단 소속 무장요원들로 추정되고 있다.

두 단체는 야세르 아라파트의 뒤를 이어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이 맡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산하의 무장전위 조직으로,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하마스보다도 더강경한 노선을 견지해 왔다.

PFLP는 2001년 레하밤 지비 당시 이스라엘 관광장관을 암살하는 등 지난 60, 70 년대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테러형 저항공격을 주도했다.

이스라엘이 이날 미국과 영국이 감시요원을 파견해 관리하는 팔레스타인 지역의예리코 교도소를 공격한 이유는 지비 장관 암살 혐의로 이곳에 수감돼 있는 PFLP 지도자 아흐메드 사다트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PFLP는 이에 반발해 외국인 납치 행각을 벌였다고 전하고 있다.

또 알-아크사 순교자 연단은 지난해 2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과 이스라엘의휴전이 성립된 후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의 끈을 늦추지 않는 등 최근 들어서는가장 강경한 무장조직으로 자리를 굳혀 놓고 있다.

PFLP는 지난 1월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순교자 아부 알리 무스타파'란 명부로후보를 내세워 3석을 확보한 반면 알-아크사 순교자 여단은 총선에 불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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