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현지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된 KBS 용태영 기자 등 인질들의 무사 귀환을촉구했다.
스테펜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오 브리핑에서 팔레스타인 납치사건에 대해 "아난 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폭력을 중단하고 인질들을 즉각 풀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아난 총장은 민간인들의 생명을 존중하고 안정을 찾기 위한조치가 시급히 이루어지기를 촉구했다"면서 "유엔은 인질 모두가 빠른 시일내에 풀려나기를 거듭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영진(崔英鎭) 주유엔대표부 대사는 용 기자 납치소식이 전해진 직후 감바이 이브라힘 유엔 사무차장에게 전화를 걸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 납치된 KBS 용 기자가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유엔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이날 예리코 교도소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P FLP) 지도자 아흐메드 사다트의 신병을 확보하려는 이스라엘의 무모한 군사작전에대한 반발조치로 외국인 납치행각을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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