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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에 1타 뒤졌는데…" 최경주, 공동 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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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와 대결에 나선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2.7천207 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9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의 선두그룹에 5타 뒤진 최경주로서는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첫날을 보낸 셈.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 모두 정확하게 떨어졌지만 최경주는 무뎌진 퍼팅감각 때문에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했다.

'빅4' 대결에서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위세에 눌렸던 어니 엘스(남아공)가 모처럼 펄펄 날았다. 엘스는 보기없이 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고 3개의 버디를 보태 5언더파 6 7타를 뿜어냈다.

공동선두 딘 윌슨과 바트 브라이언트(이상 미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엘스는 올해 PGA 투어 첫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그러나 우즈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곁들이며 2언더파 70타를 쳐 엘스 뿐 아니라 69타를 친 레티프 구센(남아공)에도 밀렸다. 세계랭킹 2위 비제이 싱(피지) 역시 1언더파 71타로 발걸음이 가볍지 못했다. 나상욱(22.코오롱)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 하위권으로 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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