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사지절단증이라는 희귀한 병을 안고 태어난 카일 메이나드는 양팔이 없고 다리는 짧으며 키는 120cm에 불과하다.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 광이었던 카일은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즐기다가 정식으로 풋볼, 레슬링 선수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준다.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지금의 카일이 있기까지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은 그를 '장애인'이 아닌 한 '인간'으로 대해, 카일의 자립심을 키워주었다.
가족들은 다른 형제와 똑같이 카일을 대했으며 친구들 역시 카일이 기숙사에 늦게 들어왔다고 2층 침대의 위층을 배정했다. 그 덕분에 카일은 '변명 없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왔던 것. 이 책은 이처럼 장애아의 단순 인간승리가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역할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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