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3월 26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말 오후, 텅 빈 사무실로 배추흰나비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차례로 늘어선 책상 위를 너울대며 떠다니는 나비. 회색빛 콘크리트 틈을 비집고 들어온 봄의 전령. 날갯짓 사이로 흩날리는 봄빛에 홀려 한참이나 넋을 놓아야 했다.

봄은 메마른 가슴과 팍팍한 일상에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3월의 마지막 주말, 매화가 절정이다. 눈 시리게 푸른 하늘과 부드러운 바람 맞으며 폐부 깊숙이 매화 꽃향을 묻혀보면 어떨지.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