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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전지현·이성재 태국 한류 불 지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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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이지'에 출연한 전지현과 이성재가 25일 저녁 태국 한류팬들과 만났다.

전지현과 이성재는 이날 저녁 7시 방콕 센트럴 랏프라오 쇼핑몰의 복합 상영관SFX 시네마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는 300여명의 한류팬과 취재진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전지현과 이성재는 좋은 작품을 통해 태국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해 박수를받았다.

두 사람은 친절하고 따뜻한 태국사람들로부터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태국팬들의환대에 감사를 표시했다.

두 사람은 이에 앞서 방콕 도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데이지' 출연 소감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한편 향후 활동 계획 등에 관해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100여명의 태국 취재진이 몰려 태국내 한류붐을 실감케 했다.

영화 '데이지'는 오는 30일 태국 전역에서 일제히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방콕 지사(지사장 전효식)는 '데이지'의 태국 개봉을 계기로한국영화 진출 확대를 통해 '한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방콕의 SFX 시네마 영화관 5곳에서 두달간 '한국영화 빅 보너스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데이지'외에 장동건이 주연한 '태풍'(4월20일)과 하지원이 열연한'형사'(5월4일) 등 한국 영화 3편이 잇따라 개봉할 예정이어서 새롭게 한국 영화 붐이 일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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