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중이 2년 연속 전국소년체전 대구 야구 대표로 선발됐다.
경복중은 29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소년체전 대구 야구 중학교 2차선발전 결승에서 경상중을 5대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경복중은 1, 2차 대회에서 모두 우승, 대구 대표로 6월 열리는 소년체전에 출전한다.
이날 경복중은 1회 1점, 4회 3점, 5회 1점씩 얻어 5대0으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경상중은 5회 3점, 7회 1점을 따라붙었으나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경복중 원민구 감독은 "지난해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는데 올해는 동메달 이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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