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이 지난 달 22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주말농장이 봄을 맞아 31일 고산농협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 반야월농협, 8일 가창농협, 9일 공산농협 및 다사농협 등으로 본격 개장한다.
고산농협은 31일 오전 수성구 시지동 주말농장을 개장,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호미와 상추, 열무, 시금치 씨앗 등을 무료로 나눠준 뒤 주말농장 이용방법과 심을 수 있는 품목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 농업기술센터 영농지도사가 현장에서 파종법과 재배법을 지도해 처음 주말농장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농장을 가꿀 수 있도록 도왔다.
대구농협 주말농장은 3월말 현재 1천620가구에게 분양을 마쳤으며, 월배와 달성군 하빈·현풍·다사에 100여개 주말농장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농장을 분양받은 도시민들은 고추, 무, 배추, 쑥갓 등 작물을 계절별로 심을 수 있으며, 농장주나 농협 영농지도사가 작물재배요령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할 수 있다.
먼저 4월에는 감자, 상추, 열무, 쑥갓, 깨, 시금치, 얼갈이 배추 등을 파종할 수 있고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의 모종을 심을 수 있다. 5~6월에는 고구마와 콩을, 8~9월에는 김장용 무 및 배추 등을 심을 수 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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