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기의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는 과학자이지만 현대의 문을 연 개척자이고, 우리의 의식구조를 바꾼 철학자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어떤 면에서 그는 신격화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예찬론도 많고 비판론도 많은 이유이다.
또 한 권의 아인슈타인 평전이 나왔다. 이번에는 우리들에게 외경심을 안겨준 천재 중의 한 명으로 그의 인간적 진면목을 남김없이 들려준다. 그의 탄생과 어린 시절, 가족들, 대학시절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따라간다.
가까운 친구, 동료 과학자, 이웃집 주민 등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의 증언을 모아 인간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들려준다. 불운했던 첫 결혼과 이별, 비극적인 가정사를 포함해 알려지지 않은 딸 등 우리가 이전에 알지 못했던 비밀들도 새롭게 발굴해 냈다.
이 책에서 그는 일견 놀라울 만큼 모순으로 가득 찬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이웃이고, 죽는 그날까지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은 유쾌한 과학자의 매력을 듬뿍 보여준다.
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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