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고 출신 심범석(19) 군이 스탠퍼드, 버클리, 프린스턴 대학 등 미국 3개 명문대학에 동시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4일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심 군은 지난 2월 대구과학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 물리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며 현재 외국유학시 4년간 학비와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대통령과학장학생 해외장학금 수혜자로 지명돼 있다. 현재 미국 대학과정 과목을 미리 이수하는 AP시험을 준비 중.
심 군은 한국물리올림피아드에서 2003년 금상, 2004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05년에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물리에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한편 대구과학고는 지난 2004년에도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학생이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한 바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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