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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위안부는 20세기 최대 인신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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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번스 의원, 日 책임 인정 촉구 결의안 제출

레인 에번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은 6일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책임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에번스 의원은 "일본 정부는 1930년대 이후 종전까지 아시아 및 태평양 군도의 식민지에서 젊은 여성들을 성적 노리개로 삼기 위해 조직적으로 복종시키고 납치했다."면서 "위안부 비극은 20세기 최대의 인신 매매 사례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이 당시 13세의 어린 소녀들까지도 집에서 납치하는 등 20만 명의 여성을 노예로 삼았으며 결국 많은 위안부들이 살해당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을 지적하고 "위안부 문제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도 인권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전후 배상 협상에서 이러한 전쟁 범죄를 완전히 밝히지 않았으며, 일부 교과서에는 위안부 비극을 최소로 기술해 놓고 있다."면서 "심지어 일본 정부 관리들은 지난해 6월 '위안부'라는 말을 일본 교과서에서 삭제하는 것을 찬양하기까지 했다."고 적시했다.

에번스 의원은 이어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책임 인정 ▷위안부 문제가 반인권 범죄임을 현재나 미래의 세대들에게 교육시킬 것 ▷위안부를 재발시키지 않겠다고 반복적으로 강력히 공표할 것 ▷유엔 및 국제 앰네스티의 위안부 문제 권고안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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