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두번째 휴일인 9일 대구.경북지역은 낮 최고기온 20도 안팎의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유명산과 유원지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려 봄 정취를 즐겼다.
대구 팔공산과 비슬산 등 지역 유명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경주 보문단지, 대구 우방랜드 등 유원지에도 가벼운 옷차림의 가족.친구 단위 관광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대게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북 울진에는 3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제철 대게맛을 즐겼고 울진대게 한마음 가요제, 넙치 방류 등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밖에 이날 오전 경북 안동 탈춤공원과 낙동강변 일원에서는 제2회 안동 낙동강변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오후 대구시민운동장과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각각 프로야구(삼성 대 롯데) 경기와 K리그 프로축구(대구 FC대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가열리는 등 각종 체육행사도 잇따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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