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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개장 2년째 '경주 영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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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영어마을(www.gev.ac.kr)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난 해 7월 개원한 대구·경북 최초의 영어마을이다.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대구.경북 학생들의 접근이 쉽다.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강의건물 등 3개 동으로 꾸며져 있으며 총 3천200여 평 규모다. 학기 중에는 대구가톨릭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업(14주)을 한다. 학기당 178만 원이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4주 간의 단기 해외연수 기회를 준다.

방학 동안에는 초·중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2주, 3주 프로그램(주당 비용 60만 원)을 차례로 개설하고 있다. 지난 해 경우 여름·겨울방학 동안 모두 300명 가까운 초·중학생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수업 내용은 해외 대학에서 실제 운영중인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제2외국어로서의 영어) 과정을 도입했다. 한 반 정원은 10명.

읽기, 쓰기, 문법, 발음 등 기본적인 내용 이외에 영화, 게임, 박물관 투어 등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했다. 출입국심사장, 은행, 우체국, 여행사 등을 실제처럼 꾸며 생활영어를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한 '문화체험실(시뮬레이션 룸)'이 눈길을 끈다.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등을 포함하는 역사체험, 남산 트레킹, 포항·울산 산업체 견학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54)777-8000. 053)850-3871~2.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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