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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43득점…LA 레이커스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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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LA 레이커스를 2005-2006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브라이언트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홈 경기에서 43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에 어시스트 5개를 결들여 109-89,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44승37패가 된 레이커스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27번째 40점대 득점을 작성한 브라이언트는 개인 득점 1위를 굳게 지키며 올 시즌 강력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올랐다.

2004년 챔피언결정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패한 아픈 기억이 있는 브라이언트는 2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브라이언트는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슛, 3점슛 등을 고루 퍼부으며 전반에만 25점을 넣었고 후반들어 팀이 큰 점수차로 앞서가자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벤치로 들어가 팀의 승리를 지켜보았다.

피닉스는 주축 선수인 스티브 내쉬와 라자 벨이 부상으로 벤치를 지켜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해 올 시즌 레이커스와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패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시카고 불스가 원정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7-93으로 물리치고 8강 플레이오프 한자리를 꿰찼다.

스물 한 번째 생일을 맞은 시카고의 루올 뎅은 26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드레스 노시오니와 벤 고든도 각각 18득점을 보태며 15점차 역전승을 도왔다. (연합뉴스)

◇17일 전적

LA 레이커스 109-89 피닉스

시카고 117-93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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