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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마라톤대회' 8천여명 뛰어…백정열·박성순 하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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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에 단체 참가팀이 많아지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16일 대구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2006대구마라톤대회에 50명 이상의 단체팀 29개 팀을 포함, 전국에서 8천200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대회때 50명 이상 단체 참가팀은 27개 팀이었다. 또 외국인이 49명 출전, 최다 참가하면서 입상자도 배출했다.

남자부 하프코스(21.0975km)에서 백정열(38·경북 구미)이 1시간12분17초65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미국인 마티 머초우(41·경북 칠곡)가 1분13초20초66으로 2위, 서건철(35·경기 하남)이 1시간16분29초81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 하프코스에선 박성순(39· 대전 서구)이 1시간22분23초0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진애자(46·대구 북구)는 1시간27분39초49로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위, 하유숙(47·부산 사상구)은 1시간27분55초41로 3위에 올랐다.

남자부 10km에선 임규일(35·경남 창원), 한상미(32·경북 구미), 권종엽(39·울산 동구), 여자부 10km에선 김윤경(38·경기 안성), 이연경(41·울산 동구), 윤선미(25·인천 연수구)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중앙중 외 28개 팀이 단체상을, 200명이 참가한 (주)동아백화점화성산업은 단결상, 대구은행 마라톤클럽은 화합상, 최고령 출전자인 노홍균(80)씨는 건강상을 받았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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