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업지원네트워크 '잡카페' 공평동서 오픈

대구지방노동청과 영남이공대학, 대구경북취업포털 갬콤이 공동으로 20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공평동 옛 다다문구에 전국 최초의 민·관·학 공동 취업지원네트워크인 '잡 카페'를 개소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200여 평 규모로 '잡 카페'(지하 1층)에는 빔 프로젝터, 컴퓨터, 음향기기, 취업관련도서, 고용정보 게시판 등이 갖춰져 있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상 1, 2층은 퓨전요리 전문점이다.

잡 카페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취업특강, 취업스터디 모임방 제공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전략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청년층 구직자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의 잠재 진입 인력인 중·고교 재학생들에게도 직업 및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길라잡이 역할도 한다는 계획이다. 취업포탈 갬콤 관계자는 "지역 청년층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취업지원시스템과 달리 새로운 형태의 취업지원 대책을 위해 카페를 열게 됐다."면서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춘 다양한 취업 컨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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