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중소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근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대구보훈병원의 인주철 원장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했다.
"지난해 복지부의 평가를 대비해 전 직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꾀했습니다. 사실 보조가 넉넉지 않아 값비싼 기자재를 구입할 수는 없었지만 직원들 모두가 바꿀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실천했습니다."
간호사들은 친절교육팀을 꾸려 해피콜을 실시했다. 퇴원환자에게 일일이 전화를 해 불편함을 묻는 서비스를 했다. 또 보훈병원이란 특수함을 감안해 40여 명의 의료진들은 더욱 따뜻한 의사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1983년에 개원, 2004년에는 고객만족도 우수병원으로 뽑히는 등 상복이 이어지고 있는 보훈병원은 내년에 200병상의 신병동을 완공하고 주차시설도 400대로 확대한다.
" 22만 국가 유공자들의 재활과 만족을 위해 전 직원은 더욱 열심히 할 것입니다."
인주철 원장은 우수기관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매년 자체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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