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현암 주지 선진(善眞)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하고 앞산 살림(生)을 위한 '옴'전을 연다. 2일부터 석탄절인 5일까지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달비골 천막농성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품 25점 정도를 선보이며 '옴 사랑으로 본 생명살림 운동'이란 주제의 강연도 한다.
옴(Aum)은 불교의 진언(眞言)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으로 여겨지는 신성한 음절. 불교에서는 옴을 태초의 소리, 우주의 모든 진동을 응축한 기본음으로 보고 부처에게 귀의하는 자세를 상징한다.
옴을 염송하면 공덕이 사후에 미쳐, 영혼이 미망(迷妄)의 세계에서 떠도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옴마니반메훔'의 경우처럼 진언이나 다라니의 첫부분에 붙이는 경우가 많다. 옴마니반메훔 10만장 서사원력을 지닌 선진 스님은 불복장의식 연구가이기도 하다. 053)767-0274.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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