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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FC 서울 꺾고 '전기리그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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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가 안방에서 FC서울을 꺾고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30일 분당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K-리그 2006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두의 결승골과 남기일의 추가골로 FC서울을 2대0으로 제압했다. 9승1무1패(승점28)가 된 성남은 전날 2위 포항 스틸러스(5승3무3패·승점18)가 대구FC와 0대0으로 비겨 일찌감치 전기리그 우승은 확정했지만, 홈 팬 앞에서 승리로 정상 등극을 자축했다.

서울의 박주영은 전반 한 차례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후반에도 침묵, 7경기째 무득점에 시달렸다.

김판곤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려가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는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 4연승을 거뒀고 경남 FC는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김진용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시즌 2승째를 챙기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전날 대구FC는 포항과의 어웨이경기에서 수비에 중점을 두다 역습을 펼치는 플레이로 0대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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