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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지방선거前 '경제수사'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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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유가상승·선거공정성 감안해야"

정상명 검찰총장은 1일 오전 대검 8층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5.31 지방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국가경제와 선거에 영향을 미칠 만한 대형 경제사건에 대한 기획수사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검찰총장의 이같은 당부가 대검 중수부가 현재 진행중인 현대차 비자금 사용처수사와 전국 일선 검찰청에서 내사 단계에 있는 각종 특수사건 수사에 어떤 영향을미칠지 주목된다.

정 총장은 대검 연구관 이상 검사와 간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현대차 수사로 우리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있을 것이라는 걱정과 수사가 다른 기업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이라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외적 환경을 고려해야하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5.31 지방선거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공명하고깨끗하게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사상 시급을 요하거나 사안이 중차대한 경우가 아니면 선거 전까지는국가경제와 선거에 영향을 미칠 만한 대형 경제사건의 기획수사를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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