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날 선물 "책만한 게 있나요?"

어린이날 선물 비용으로 1만~3만 원대가 가장 많고, 선물 상품으로는 '책'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설문조사결과 나타났다.

대구백화점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백 홈페이지(www.debec.co.kr)를 통해 고객 6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90%(550명)가 '있다'고 답했으며, 구매할 상품으로는 '책'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18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 27%(164명), '완구' 19%(115명), '학용품' 5%(29명), '게임기' 2%(12명), '휴대전화' 1%(8명) 순이었다.

이번 어린이날에 예상하는 선물비용은 '1만~3만 원'이 가장 많은 41%(250명), '3만~5만 원'이 38%(230명), '5만~10만 원' 14%(85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선물 선택 기준으로는 '어린이에게 유익한 것을 선택하겠다'는 사람이 61%(372명)로 가장 많았으며, '어린이가 원하는 것' 32%(194명), '가격에 따라' 2%(14명), '유행하는 것으로' 2%(12명) 순이었다.

주고픈 선물과 어린이가 받고픈 선물이 다를 경우, 72%(441명)가 '의논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고, '어린이가 좋아하는 것'은 18%(107명), '사주고 싶은 것을 산다'는 7%(40명)였으며 '둘 다 사겠다'는 2%(10명)였다.

어린이날 가족이 함께 보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는 '놀이공원'이 41%(252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여행' 23%(138명), '영화관(공연장)' 22%(131명), '스포츠 관람' 3%(20명)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아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59%(363명)로 가장 많았고, 이 밖에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가 24%(146명),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다'가 9%(56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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