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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산자부장관 "안전산업밸리 설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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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겨냥해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 프로젝트 '안전산업밸리(Safety Industry Valley)'가 탄력을 받고 있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2일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 기념식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안전산업밸리는 산자부 실무진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기본계획 용역비 지원 여부도 조만간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 앞서 이재용 열린우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가진 간담회에서 "안전산업밸리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대상에 포함돼 올해부터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는 이 후보의 요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기본계획 용역비 20억 원 지원여부도 이달 안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5월 말까지 확정되는 내년도 산자부 관련 대구 지원 예산을 챙겨달라."는 이 후보의 요청에 대해 "타당성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산자부는 대구시가 올해 안전산업밸리 사업비로 요청한 200억 원 가운데 기본계획 용역비 20억 원 지원 여부에 대해 긍정 검토하고 있으며, 안전산업밸리 지원시설 설계용역비와 부지매입비 등 180억 원에 대해서도 대구시와 협의해 구체적 확보방안을 강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산업밸리 사업은 1차로 올해부터 2008년까지 대구시 동구 혁신도시 인근 50만 평 부지에 예산 5천600억 원(국비 2천500억 원, 지방비 1천300억 원, 민자 1천800억 원)을 투입해 산업밸리를 조성한 뒤 이 가운데 ▷산업용지 20만 평에 안전산업 관련 기업 200여 개를 유치하고 ▷연구지원시설 10만 평 ▷안전테마공원 10만 평 등 시설을 건립한다는 프로젝트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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