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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만료 사회복지사 근무 계속" 학부모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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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아동의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했으나 교육부와 계약만료로 지난달 말 학교를 떠나게 됐던 경산 하주초교 사회복지사 조상님(44) 씨가 교육부의 조치로 학교 근무를 계속하게 됐다.(본지 4월 24일자 11면 보도)

교육부는 2일 사회복지사 활용 적용사업으로 조 씨의 근무 연장을 하주초교에 통보했다. 교육부는 지난 2004년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사 활용 연구학교사업'으로 하주초교 등 전국 48개 학교에 2년 계약직 사회복지사 48명을 파견했으나 4월 말까지 계약만료를 통보했다.

그러나 전교생 125명 중 결손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장애아동 등이 60여 명에 이르는 이 학교 학부모들은 "조 씨의 온정으로 자녀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었는데 교육부가 사회복지 확대에 역행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 교육부는 해당 학교와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계속 시행 여부를 물어 이에 동의하면 수용하는 쪽으로 정책을 수정했다.

조상님 씨는 "학교를 떠나면서 딱한 아이들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 만큼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하주초교 최미란 교장은 "일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용해 준 교육부 조치를 반기며 학부모들도 환영 일색"이라고 말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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