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4일 미군기지 이전 부지인 경기 평택시 팽성읍 일대 285만평에 대한 철조망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8시께 미군기지가 들어설 팽성읍 대추리 일대에 대한 철조망 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전 7시 30분 UH-60 헬기 15대 등을 이용해 철조망 설치공사를 시작한 지 12시간 30여 분만에 공사가 끝난 셈이다.
국방부는 철조망이 설치된 부지 285만평을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으로 설정했다.
군사시설보호 제한구역에서는 정해진 통로 외에는 사람들이 출입할 수 없으며 건물을 신.증축할 경우 군 부대와 협의를 거쳐야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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