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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U 총회 케냐 나이로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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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국회의장 등 한국대표단 참석

각국 국회 의원들의 연합체인 국제의회연맹(IPU) 제114차 총회가 7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개막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7개국에서 1천500여 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까지 계속될 이번 총회에서는 다양한 지구촌 이슈들에 대한 의회 차원의 공조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IPU 사무국은 수많은 인명살상을 유발하고 있는 소형 무기류 유통과 지구촌 환경 악화 및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 문제와 관련된 의회의 역할이 핵심 의제로 올라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 밖에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문제, 동아프리카 지역주민 1천500만 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가뭄사태, 다른 종교와 문화에 대한 모독 행위 대처방안 등을 긴급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피에르 페르디난도 카시니 IPU 의장(이탈리아 하원의장)은 나이로비 총회는 전 세계 의원들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과 열린우리당 유재건(柳在乾) 의원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도 참석했다. 김 의장은 8일 오전 가나, 쿠웨이트, 케냐 국회의장을 차례로 만나 양자 간 의회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오후에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한국 민주주의 발전을 주제로 연설한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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