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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당 보험 4.9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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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각 가구에서는 5개 정도의 보험에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9일 전국 1천200가구의 보험 가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구당 4.9개의 보험(생명보험 3.5개, 손해보험 1.4개)에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거 조사때와 비교하면 2003년 4.4개, 2004년과 2005년 각각 4.7개보다 많아진 것이다.

6개 이상 보험에 가입한 가구가 3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5개(36.9%), 1~2개(20%) 등의 순이었다.

보험 가입률은 생명보험 88.3%, 손해보험 79.8%로 이를 모두 포함한 가입률은 94.7%였고 연간 납입보험료는 413만원이었다.

생명보험 상품별 가입률은 건강 중점 보장보험이 6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사망 중점 보장보험(45.1%), 상해.재해 중점 보장보험(32.3%), 교육.어린이보험(30.3%), 연금보험(22.1%), 저축성 보험(11.8%), 변액보험(4.7%)이 뒤를 이었다.

이중 건강 중점 보장보험은 40~50대 이상, 자영업자, 월 소득 300만~400만원 계층에서 많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해보험 상품별 가입률은 자동차보험(77.1%)과 운전자.상해보험(31.9%)이 높았다.

보험사 선택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복수 응답)으로 64%가 보장내역 대비 가격의 저렴성을 들었고 45.7%는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41.9%는 보험사의 인지도를 꼽았다.

이번 조사 대상 가구가 지난해 질병.상해 치료를 위해 국민건강보험에 본인 부담금으로 지출한 금액은 평균 57만2천원이었으며 500만원 이상을 지출한 가구는 1.9%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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