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개점 예정인 E-마트 경산점과 경산의 농산물 생산단체가 8일 경산시청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농민 40여 명은 E-마트와 경산시를 향해 분통을 터트렸다.
경산시와 E-마트의 지역사회 환원사업 협약에 따라 농민들은 경산의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을 경산점에 납품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했으나 E-마트측은 "경산의 농산물도 본사 납품기준에 따라야 한다"면서 납품기준은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산복숭아영농법인 신영준 대표는 "지역산 농산물 구매계획도 없으면서 바쁜 사람들을 오라고 한 이유가 뭐냐"며 시와 E-마트를 사잡아 비난했다.
경산 농산물 생산단체를 연결하는 경북통상(주)의 김현규 이사는 "E-마트측의 태도는 영업이윤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협약을 위배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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