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풋볼스타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펄 벅 재단과 손을 잡고 혼혈아동 돕기에 나선다.
펄 벅 재단(PSBI)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www.pearlsbuck.org) 를 통해 "현재 워드의 미국 내 비영리 단체인 '도움의 손길 재단(HHF:Helping Hand s Foundation)'과 파트너십 체결 문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HHF 측은 이미 펄 벅 재단 지원 명목으로 한국 내 한 철강회사로부터 10만 달러를 지원받았으며 재닛 민처 PSBI 회장도 한국을 방문, 삼성그룹으로부터 펄 벅 재단 한국지부에 10만 달러를 기부한다는 계약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측 재단은 서로의 출연금을 모아 관리하며 혼혈아동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 중이다.
워드는 PSBI와의 협력 사업 이외에도 별도의 재단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워드의 미국 내 문제를 담당하는 앤드루 리 변호사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민처 회장은 "워드와 함께 일함으로써 더 많은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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