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쌀 썩 물렀거라. 의로운쌀이 나가신다.'
의성 안계농협(조합장 윤태성)의 '의로운쌀'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박을 터뜨려 밥쌀용 수입쌀의 국내 판매로 시름에 빠져 있는 농가에 위안이 되고 있다.
안계농협은 3월 초부터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하나로마트클럽에서 떡 시식회 등을 열며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친 결과 4월부터는 일주일에 4천여만 원(20kg 기준 1천포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또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식당과 김밥·떡집 등 납품처 150여 곳을 확보했으며, 수도권 급식전문업체인 동원산업(주)의 계열사 '동원푸드'에 4월부터 4천포대(20kg 기준)를 납품하기로 계약, 매월 1억6천여만 원의 매출고를 추가로 올리고 있다.
이 성과는 윤태성 조합장과 쌀직판 팀이 3월 초부터 매주 금~일요일 3일동안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 인근 찜질방에서 숙식을 해가며 의로운 쌀 홍보에 나선 덕분.
윤 조합장은 "3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쌀시장에 집중 홍보전을 펼쳐 경북 쌀의 우수성을 어느 정도 알려 서울의 웬만한 식당에서는 의성의 의로운쌀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며 "서울과 수도권 쌀시장 공략이 성공하면서 지난 해 가을 수매한 벼가 부족, 일부 지역에는 납품을 미루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의로운쌀은 의성군의 공동브랜드로 의성 안계평야 황토땅에서 생산된 '일품벼'만을 계약재배해 가공한 밥맛 좋은 쌀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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