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순&대구무용단이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신명과 한의 한국적 몸짓'을 주제로 정기공연을 연다.
1부 '신명과 삶의 춤길'(안무 백현순)에서는 독특한 춤사위와 현란한 칼놀림을 바탕으로 재구성해 경상도지역의 호탕한 맛과 역동적인 기개가 돋보이는 '영남검무'와 도인법을 바탕으로 한국춤의 다양한 동작을 엮어 새롭게 만든 건강춤 '활인국무', '북춤', '한량무', '달구벌 덧배기춤' 등이 펼쳐진다.
'삶과 한의 춤길'을 표현할 2부 공연에서는 과거 전통적인 가부장권 사회에서 슬기롭게 살아온 우리 며느리들의 꿋꿋하고 당당한 모습과 현대 여성들의 모습을 담아낸 '벙어리 창(唱)'이 고경희 안무로 무대에 올려진다. 1만~2만 원. 053)254-8508.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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