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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의 탄식

화가이자 시인인 윤성도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가 세 번째 에세이집 '페데리코의 탄식'을 발간했다. '페데리코'는 알퐁스 도테의 희곡 '아를르의 여인'을 대본으로 이탈리아 작곡가 칠레아가 만든 오페라 2막의 남자 주인공 이름이다.

이번 에세이집은 페데리코처럼 지구 한 켠에서 들려오는 평범한 누군가의 탄식소리에도 귀기울이며 얻은 내용들을 마음에 투영시키고 아름다운 글로 표현해냈다. 그는 "건강한 성(性)에 대한 칼럼들과 생활 속의 단상들, 그리고 독서에서 얻은 지혜들을 글 속에 담았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시와반시. 1만원.

▨무지개 너머

매일신문 신춘문예(1964년) 이후 40여년 간의 처녀시집 '환절기' 를 비롯해 '숨결', '빛에게 어둠에게', '가을 산에 버리는 이야기', '딸들의 시대', '화천리 무지개', '하늘 말귀에 문을 열고' 등 7권의 시집을 낸 박곤걸 시인이 시선집 '무지개 너머'를 출간했다.

시인은 자연과 존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절도 있고 차원 높은 시적 표현으로 이룩해 놓고 있다. 문학평론가 신동한은 해설을 통해 "박 시인의 시적 사색은 견고한 철학적인 경지에 이르렀고, 차원 높은 미의식을 쌓아 올려 웅혼하고 아름다운 시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서출판 순수. 8천원.

▨새들아 집지어줄게 놀러오렴

큐닉스 컴퓨터 CEO를 지내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에 들어가 살고있는 이대우씨가 새집을 지으며 사는 전원생활에 대해 책을 내놨다.이씨는 8년전 50대 중반의 나이에 시골로 내려가 예쁜 새집을 500채나 지었다. 서울법대를 나와 언론사와 기업의 전문 경영인으로 오랫동안 일해온 그가 1.5평의 작업실에서 많은 재료를 재활용으로 해결하고 냇가에 버려진 나뭇가지를 주워 이처럼 아름다운 새집을 무려 500채나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도솔 오두막.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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