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정책 '관리'에서 '사회통합'으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그간 고국을 오가는데 불편이 컸던 중국동포와 구소련 동포에게 1회에 3년을 체류할 수 있는 복수사증(5년 유효)을 발급해주는 내용을골자로 한 '방문취업제'가 도입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이들 동포는 5년 동안 고국을 자유롭게 방문하면서 취업도할 수 있게 돼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동포들의 대규모 입국에 따라 초래될 수 있는 국내 노동시장의 각종 문제점들과 현지 동포 사회의 공동화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연간 쿼터 설정과 한국어시험성적에 따른 입국순위 부여 등 보완 방안도 함께 마련된다.

대통령 주재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 정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외국적 동포 ▲결혼 이민자 및 외국인 여성과 자녀 ▲난민 ▲외국인 근로자 ▲불법체류 외국인 ▲국민 등 6대 정책목표 대상별로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향후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