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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에 임야 2천여평 공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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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아파트 입주민에게 인근 임야를 공짜로 주기로 해 관심을 끌고있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내달 초 분양할 예정인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자이 아파트 269가구 입주민들에게 아파트 뒤 백석산 자락 2천58평의 임야를 입주민 공동소유로 명의를 변경해 무료로 넘겨줄 계획이라는 것.

따라서 이 땅은 개별소유는 불가능하지만 가구당 몫으로 따진다면 7.7평을 할당받은 것으로 현지 평당 지가가 50만원대로 알려져 가구당 385만원짜리 땅을 공짜로 얻는 셈이다.

분양업체가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땅을 공짜로 나눠준 사례는 수도권 등에서 일부 있었으나 광주.전남에서는 GS건설이 처음이다.

이 회사 강민국(31) 분양사무소장은 "아파트 부지로 인근 임야까지 충분히 확보해 남은 임야를 입주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며 "임야는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운동.휴식.주말농장 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3월 입주예정으로 풍광좋은 백석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이 아파트는 44평형(90가구), 53평형(22가구), 54평형(109가구), 61평형(45가구), 78평(3가구) 등 5가지 평형으로 고급.대형화를 지향한다.

또 헬스장, 독서실, 정보검색실,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공동편의시설이 집적화된 300평 크기의 초대형 커뮤니티센터와 700평 규모의 공원까지 갖춰 광주 최고의 주거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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