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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대] 5월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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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18일~24일) 총 43억 5천100만 달러의 자금이 해외로 유출됐다. 해외 뮤추얼펀드의 대규모 자금 이탈은 인플레이션 위험 부각과 연준의 긴축 연장 가능성, 글로벌 경제의 성장둔화 우려가 그대로 반영됐다.

주식시장의 가장 큰 악재는 글로벌 유동성 환경의 이상 기류이고, 그 다음으로는 경기의 둔화 가능성이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이번 사이클에서 경기 변수의 영향력이 크지 않았고 경기의 회복 강도도 완만했기 때문에 설령 경기가 둔화된다 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주가 급락과정에서 주식형펀드로 뭉칫돈이 대거 유입되며 시장의 장기 상승에 대한 믿음이 견고하다는 점, 과도한 제조업 의존도에서 벗어나 비제조업과 금융업이 성장에 보조를 맞추고 있는 점, 시장 내부적으론 M&A(인수·합병)를 통해 숨겨진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는 점 등 일련의 구조 변화 및 개선은 지금과 같은 위기국면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종합해 보면, 경기 변수는 중립적, 구조적 진전과 주가의 재평가는 여전히 긍정적, 글로벌 유동성 환경은 부정적이라는 잠정 결론에 도달한다. 이 고비를 넘긴다면 긍정적 요인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와 5월 고용동향, 국내 5월 수출입 동향 및 4월 산업생산 결과가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여기서 미국발 인플레 충격이 완화되고, 우리 수출이 양호한 성적을 거둔다면, 자율반등의 폭과 기간이 연장될 것이다. 1,360~1,380선이 상정 가능한 자율반등의 목표치이다.

강성곤 삼성증권 대구서지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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