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냄새는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과 겨드랑이에 사는 세균의 합작품이다.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약용비누나 향료 등 방취제를 사용하고, 자주 샤워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제모 역시 세균의 서식지를 없애준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에 바르거나 뿌리는 약물도 나온다. 주름살을 펴주는 보톡스 주사요법이 쓰이기도 한다.
지독한 냄새 때문에 사회생활이 어려운 사람은 수술요법을 권한다. 겨드랑이 피부를 절개해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분포된 땀샘을 긁어내는 것이다. 흉터와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절연침이나 흡입술이 등장했다. 절연침은 피부 밑 5㎜까지 침을 찔러 땀샘을 응고시키는 방법. 리포셋 흡입술은 겨드랑이 두 곳을 3㎜ 정도 절개한 뒤 금속관을 삽입해 땀샘부위를 흡입.제거하는 것이다.
민간요법으로 사과습포와 사과식초를 이용하기도 한다. 사과를 갈아 즙을 짠 뒤 찌꺼기를 겨드랑이에 문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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