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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타잔' 주연 와이즈뮬러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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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을 타고 정글을 누비며 온갖 맹수를 다스리는 '타잔'은 1912년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가 '올 스토리'라는 잡지에 발표하면서 세상에 선을 보였다. 1914년에는 단행본으로 출간돼 인기를 끌면서 32년 동안 26편의 시리즈가 만들어졌다.

영화로 만들어진 것은 1918년 2월로 프로레슬러 출신의 엘모 링컨이 타잔 역을 맡았다. 초기의 타잔 역은 머리띠에다 왼쪽 어깨에 털가죽을 비스듬하게 두른 원시인의 모습이었다. 타잔의 모습이 변신한 것은 1932년 '유인원 타잔'이 개봉되면서부터였다.

주연을 맡은 자니 와이즈뮬러(1904.6.2~1984.1.20)는 수영복만 입은 채 쭉 뻗은 다리를 내놓고 등장했다. 이때부터 타잔은 지적이고 에로틱한 인물로 완전히 변신했다. 와이즈뮬러는 1922년 100m 자유형에서 최초로 1분대 벽을 넘은 수영선수 출신이다.

1928년까지 세계 기록을 24번이나 경신하고, 올림픽에도 2번 출전해 5개의 금메달을 딸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수영 스타에서 영화 스타로 완벽한 변신을 해 12편의 타잔 영화를 찍으며 2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아직도 그는 대표적인 타잔으로 기억되고 있다.

▲1924년 미국 의회, 모든 인디언 원주민들에게 시민권 부여 ▲2001년 북한 상선 3척, 제주해협 남한 영해 침범.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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