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협위 합의 … 북에 경공업 원자재 8천만불 연내 제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열차실험운행과 연계…한강하구 골재채취 사업 추진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제 12차 회의에 참석중인 양측 대표단은 6일 '남북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에 관한 합의서'(경공업 합의서)와 한강하구 골재채취 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한 9개항의 '경협위 합의문'을 채택했다.

남북 양측 대표단은 5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위원장 및 위원간 밤샘 연쇄접촉을 통해 열차시험운행, 경공업 원자재 및 지하자원 개발 협력 등 현안에 대한 이견조율을 벌인 끝에 이들 두가지 합의문을 채택, 아침 종결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양측은 최대 쟁점인 열차시험운행 문제와 경공업 원자재 및 지하자원 협력 문제의 경우 열차시험운행 문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대신 "'남북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하고 조건이 조성되는데 따라 조속히 발효시키기로 한다"고 '경협위 합의문'에 명시했다.

우리측 회담 대변인인 김천식 통일부 남북경제협력국장은 "회담 과정에서 열차시험운행과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은 연계된 것으로 북측에 얘기했고 북의 양해로 합의문이 나왔다"면서 "열차시험운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공업 합의서'도 발효되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또 "이번 회담은 남북관계가 상당히 유동적인 상황에서 남북관계의안정과 발전에 기여했으며 연기된 열차시험운행의 이행력을 확보했다"며 "경공업 원자재를 8월부터 북측에 제공키로 한 만큼 논리적으로 열차 시험운행은 8월 이전에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날 '경협위 합의문'을 통해 '경공업 합의서'가 발효되는 시점에 경제시찰단을 서로 교환하기로 하는 한편 한강하구 골재채취 사업을 군사적 보장조치가취해지는데 따라 협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임진강 수해방지 문제를 위한 실무접촉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성에서 열고 경협위 제 13차 회의를 9월 중 평양에서 개최한다는데도 합의했다.

양측은 이와 별도로 10개항으로 구성된 '경공업 합의서'를 채택, 남측이 2006년부터 북측에 의류, 신발, 비누생산에 필요한 경공업 원자재를 유상으로 제공하고 북측은 지하자원 생산물, 지하자원 개발권 등으로 그 대가를 상환하도록 했다.

'경공업 합의서'는 또 남측이 올해 미화 8천만 달러 상당의 경공업 원자재를 북측에 제공하고 북측은 금년중 경공업 원자재 대가의 3%를 아연괴 등으로 상환하도록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